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데코모리 사나에 (문단 편집) === 인물평 === 데코모리는 기본적으로 '''[[니부타니 신카]]'''를 보조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캐릭터이다. 애초에 첫 등장부터 니부타니를 스토리에 끌어들이기 위한 목적으로 나온다. 때문에 데코모리는 릿카/유우타와 동등한 비중이 아니라, 니부타니 신카와 같이 "옆에서 그들의 연애를 지켜보는" 배경인물 중의 하나로 설계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현 세대 중2병의 거울''' 데코모리는 작중에서 유일하게 '''현 세대 중2병'''을 보여주는 캐릭터라는 특징이 있다. 일단, 메인 히로인인 릿카는 의외로 캐릭터 디자인을 제외하면 별로 중2병스럽지는 않다. 애초에 현역 중2병 환자는 민폐 속성이기에, 이런 캐릭터를 메인 히로인으로 만들려면 적절한 가공이 필요하다. 데코모리는 이러한 '''히로인으로서의 다듬기'''를 배제하고, 순수하게 개그로서 '''중2병을 표현한''' 캐릭터인 것이다. 특히나 등장인물 중에 중2병의 대표적인 장르인 '''오타쿠 속성'''이 한명도 없는 상황에서, 데코모리가 가지는 '''중2병의 대표성'''은 결코 우습게 볼만한 것이 아니다. 즉, 작품 본연의 의미인 '중2병'을 릿카와 함께 완벽하게 연출해 내면서 (민폐는 피할수가 없으니) 릿카라는 캐릭터를 보완하는 것이 이 캐릭터의 가장 큰 존재의의다. 데코모리가 괜히 '''[[사왕진안]]의 서번트'''라는 설정으로 나오는게 아니다. 덤으로, 원작에서는 많이 등장하지 못한 [[모리서머]]의 과거까지 완성시켰다. 여러모로 주연들의 설정을 보완하는 중2병 요원인 셈이다. * 중2병의 마지막 대변인 릿카는 중2병 환자보다 연애하는 소녀로서의 면모가 더 부각된다. 결국 유우타에게 "중2병을 그만두라는 요구"를 마지못해서 받아들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아픔이 치유되지 않은 상태였다. 이때 '''중2병이 내면의 상처의 치유제였던''' 릿카의 본심을 알아내고, 적극적으로 유우타를 비판하여 릿카의 본심을 알려줄 인물이 필요했다. 즉, 데코모리/쿠민/니부타니 등은, 모두 작품의 설계상 침묵하는 릿카 대신 '''중2병 환자들의 사랑'''을 응원하는 존재에 가깝다.[* 정확히는 중2병이든 아니든 상관 없이 응원받을 수 있도록 응원하는 존재.] 그런 의미에서, 중2병이 좌절된 릿카가 느끼는 슬픔의 공감대를 담아내면서도 동시에 작품의 주제인 "[[중2병이라도 사랑이 하고 싶어!]]"를 개연성 있게 잘 표현하는 캐릭터인 데코모리의 존재는 상당히 중요한 것이다. 애초에 이런 식으로 까면, 데코모리보다는 쿠민이 스토리 전개에서 별 필요가 없는 캐릭터가 된다. 데코모리는 릿카와는 다르게 트라우마나 상처를 중2병으로 도피하고 있는것이 아니지만 릿카가 가진 설정과 아픔을 유일하게 이해해주는 존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릿카와 다르게 교우관계과 원활하며 대외활동에 능숙한 인물이기도 한데 그렇기 때문에 릿카의 변화에 평소처럼 어른스럽게 대처하지 못하고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매달리는 그녀의 어린아이같은 모습은 시청자 입장에서 더욱 서럽게 다가온다. 이 작품의 궁극적인 주제가 중2병으로 얘기하는 솔직한 자기애라는것을 생각하면 본인이 좋아하는 것에 대해 솔직하며 주변시선에 개의치않는 데코모리의 모습은 다소 짜증나지만 정겹게 다가오고 그만큼 올곧고 착한 데코모리는 제작진이 말하고싶은 스스로를 사랑하는 귀여운 사춘기 중2병 소녀에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라고 볼수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